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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컨벤션 산업에서 ‘페이크 뉴스’와 사기 업체 판별법

by 서진(瑞鎭) 2025. 3. 11.

전시 컨벤션 산업 페이크 뉴스와 사기업체 판별법

전시 컨벤션 산업은 기업과 바이어, 일반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거래를 성사시키는 중요한 행사장입니다. 하지만 최근 전시회에서 가짜 뉴스(페이크 뉴스)와 사기 업체가 기승을 부리면서 참가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허위 정보로 고객을 유인하는 업체, 실체가 없는 전시회, 과장 광고 등이 문제가 되고 있어 이를 제대로 판별하는 방법이 필수적입니다. 이 번 글에서는 전시 컨벤션 산업에서 페이크 뉴스 유형과 사기 업체를 판별하는 방법과 예방 전략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전시 컨벤션 산업에서의 페이크 뉴스 유형

1) 존재하지 않는 전시회 홍보

사례:
가짜 전시회 주최 측이 웹사이트와 SNS 광고를 통해 대형 국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홍보한 후, 참가비를 받고 사라지는 사기 사례가 발생합니다.

특징:

  • 공식 기관에 등록되지 않은 유령 전시회
  • 행사 장소와 일정이 애매하거나 여러 번 변경됨
  • 참가비 납부 후 연락이 두절됨

💡 예방법:

  • 공식 전시회 목록(예: 한국전시산업진흥회, UFI, 글로벌 전시 기관)에서 행사 인증 여부 확인
  •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도메인이 신뢰할 수 있는지 점검(예: gov, org 등)

2) 허위 스폰서 및 유명 인사 초청 사기

사례:
어떤 전시회에서는 "애플, 삼성, 구글이 공식 후원한다"라고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이들 기업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징:

  • 유명 기업 로고를 무단 도용
  • 행사 포스터에 실제로 참석하지 않는 유명 연사 이름 포함
  • 스폰서 및 연사의 공식 확인이 불가능

💡 예방법:

  • 공식 기업 웹사이트나 SNS에서 후원 사실을 확인
  • 행사에 발표자로 참여한다고 광고된 인물의 SNS 및 공식 채널에서 언급 여부 점검

3) 가짜 후기 및 과장 광고

사례:
어떤 전시회는 "작년 10만 명 방문, 1조 원 계약 성사" 같은 과장된 데이터를 홍보하지만, 실제로는 방문객이 3천 명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징:

  • SNS 및 웹사이트에 가짜 참가 후기 작성
  • 지나치게 높은 방문객 수나 계약 성사 금액을 주장
  • 실체 없는 성공 사례 홍보

💡 예방법:

  • 구글 검색, 네이버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이전 참가자들의 실제 후기를 찾아보기
  • 사진과 영상이 포함된 리뷰 확인(실제 참가자가 촬영했는지 검증)

2. 전시회에서 사기 업체 판별법

전시회에서는 일부 참가 업체들이 허위 정보를 제공하거나, 계약을 빙자해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업체를 판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허위 스펙 및 과장된 제품 설명

한 신생 전자제품 업체가 "세계 최초 8K 스마트폰"을 개발했다고 홍보했지만, 실제 제품은 시중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리브랜딩 한 것이었습니다.

특징:

  • 제품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거나 프로토타입이 존재하지 않음
  • 제품 스펙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정도로 과장됨
  • 가격이 경쟁사보다 비정상적으로 저렴함

💡 예방법:

  • 제품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시연 요청
  •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및 기술 자료를 확인
  • 특허 및 인증서(예: KC인증, CE인증 등) 검토

2) 사전 계약금 요구 및 계약서 미제공

사례:
어떤 업체가 "전시회 기간 동안 50% 할인을 제공한다"며 사전 계약금을 요구했지만, 전시회 이후 연락이 두절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특징:

  • 계약금이나 보증금을 요구하지만 공식적인 계약서 없이 진행
  • 서류 제공을 미루거나 계약 내용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음
  • 지나치게 높은 할인율(50% 이상)을 제안하며 즉시 결제를 유도

💡 예방법:

  • 반드시 정식 계약서 작성 후 결제 진행
  • 사업자 등록증 및 회사 정보를 사전에 확인
  • 현장에서 즉시 결제 요구 시 신중하게 검토

3) 실체 없는 해외 기업과의 거래 유도

사례:
중국 전시회에서 한 바이어가 "유럽 대형 유통업체와 계약이 가능하다"며 중개수수료를 요구했지만, 이후 유럽 업체의 존재 자체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특징:

  • 해외 유명 기업과의 계약을 미끼로 중개 수수료 요구
  • 구글 검색 및 기업 공식 사이트에서 해당 회사 정보가 나오지 않음
  • 이메일 도메인이 회사 도메인이 아니라 개인 이메일(@gmail, @yahoo) 사용

💡 예방법:

  • 기업 공식 웹사이트에서 바이어 정보 확인
  • 중개인을 통한 거래보다 직접 계약 진행 유도
  • 이메일이 회사 공식 도메인인지 확인(@company.com)

3. 전시회 참가자들이 사기와 페이크 뉴스를 예방하는 방법

 페이크 뉴스와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전시회 참가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전략을 소개합니다.

1) 공식 기관에서 인증한 전시회만 참가

  • UFI(세계전시산업협회),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에서 인증한 전시회 확인
  • 행사 주최사의 과거 전시회 이력 검토

2) 계약 전 반드시 기업 정보 검증

  • 기업의 사업자 등록증, 연혁, 고객 리뷰 확인
  • 전시회 현장에서 즉흥적인 계약보다는 후속 미팅을 통해 검토

3) 참가 후 실제 후기를 공유하여 정보 제공

  • 다른 참가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블로그, SNS, 카페 등에 실제 경험 공유
  • 사기 업체에 대한 정보가 빠르게 공유될 수 있도록 경각심 고취

결론: 전시 컨벤션 산업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만 확인하자

전시 컨벤션 산업에서는 페이크 뉴스와 사기 업체가 참가자들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의 크로스체크가 가능하고 신중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 전시회 공식 인증 여부 확인 (정부 기관, UFI 등)
  • 기업 정보 및 계약 조건 사전 검토
  • SNS 및 온라인에서 실제 참가 후기 검증
  • 계약 시 정식 문서 작성 및 확인 후 진행
  •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거래 중단 및 전문가 조언 구하기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면 전시회에서 불필요한 피해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거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개인의 역량과 기업 내부 시스템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만을 취합하여 이용한다면, 전시회의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